서울 3호선, 치마를 입은 남성이 여성 승객들에게 금품갈취

지난 11일 오후 10시쯤 지하철 3호선 오금행 열차에서 긴 치마를 입은 남성이 중년 여성의 돈을 빼앗고 있다.

서울의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인 지하철은 많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사건은 이용자들 사이에 불안과 두려움을 초래했다. 서울지하철 3호선에서 치마를 입은 남성이 여성 승객들에게 돈을 요구하고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JTBC '사건반장'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쯤 서울지하철 3호선 열차에서 치마를 입은 거구의 남성이 중년 여성 앞에서 현금을 빼앗기도 했다. 영상에는 여성이 마지못해 1,000원짜리로 보이는 지폐를 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남성은 화를 내며 돈을 갈취한 후 다른 여성들을 향해 또다시 돈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 사건으로부터 온라인상에는 다수의 목격담이 등장하며 사회적인 논란이 일고 있다. 여러 네티즌들은 이러한 남성을 목격했다는 글을 올렸으며,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 남성은 주로 여성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그의 동작은 매우 무서운 인상을 주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서울교통공사는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경찰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이상 징후를 발견한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은 형법상 공갈죄로 처벌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