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SEC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에 금융시장 관심 집중
비트코인 가격 급등 배경과 SEC 승인 기대, 하이투자증권 전망 |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시한이 점점 다가오면서 금융시장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ETF 승인이 이뤄지면 금융시장 및 기술혁신 사이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비트코인 강세 배경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박상현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64% 상승한 뒤, 올해 (8일 기준) 약 7% 상승했다”며 “이러한 강세는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8일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4만7000달러를 돌파, 2022년 4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SEC 승인 기대와 금융시장 변화
박 연구원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이번에는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나, 미 SEC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이 자산으로 인정받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당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면서 자산으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 대체재로서의 비트코인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달러 대체재 역할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이 제도권으로 편입된다면 금융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세계 금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규모인 미국 ETF 시장이 비트코인 ETF 출시로 인해 14조 달러로 추정되고 있어, 비트코인이 금융 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위험자산 선호와 기술혁신 사이클
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 상승 랠리가 계속된다면, 시장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기술혁신 사이클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박 연구원은 “미국 정책 당국이 비트코인을 제도권 자산으로 인정하는 배경에는 비트코인이 기술혁신 사이클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비트코인 제도권 편입은 미국이 기술혁신을 지원하고자 하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종합하면, 미국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는 금융시장과 기술혁신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른 시장의 변화에 대해 주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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