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OCI홀딩스와 최대주주 변경 계약 체결에 주가 급등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변경으로 긍정적인 전망 |
통합 결정으로 인한 주가 상승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경영권 분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1시 46분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4.84% 상승한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이는 한미약품 그룹과 OCI 그룹의 통합 결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미약품과 OCI 그룹의 통합 결정
이번 주가 상승은 한미약품 그룹과 OCI 그룹의 통합 결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미약품 창업주인 임성기의 장남이자 한미약품 사장인 임종윤 씨는 이 통합 결정에 강한 반발을 표명하였습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와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의 주도로 이뤄진 통합 결정은 회사의 주요 주주들 간의 의견 차이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임종윤 사장의 이견 제기
임종윤 사장은 지난 12일 OCI홀딩스와의 주식양수도와 현물출자, 신주인수계약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며 통합 결정에 대한 불만을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개인 회사인 코리 그룹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와 OCI 발표와 관련, 한미 측이나 가족으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고지나 정보, 자료도 전달받은 적이 없다"며 “현 상황에 대해 신중하고 종합적으로 파악한 후 공식적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전망 및 관련주 변동성
임종윤 사장이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9.91%를 보유 중이라는 점에서 경영권 분쟁에 대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추후에는 관련주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신증권 연구원인 이희영은 “한미사이언스 상속세 이슈가 해소되고 OCI홀딩스를 통한 현금 흐름 확보에 유리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한미사이언스 형제 간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나게 된 것과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상황의 변화를 면밀히 지켜보며 향후 투자 전략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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