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반도체 상승세, 개미들이 기대하는 이유는?
AI 중심 반도체 시장, 개미 투자의 새로운 기회 |
K-반도체주, 개미 투자자들의 기대에 고무된 상승 흐름
국내 반도체주가 연말 랠리 조정을 겪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반도체 업황의 회복을 기다리며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에 대한 국내 반도체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대장주 주가 상황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8.7% 상승과 3.7% 하락하며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공개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효과로 소폭 반등했지만, 아직 지난해 연말 상승분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올해 순매수하며 향후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조7670억원, SK하이닉스는 3766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기관은 두 기업에 대해 3조2595억원, 1294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진행했습니다.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하는 ETF 투자
국내 반도체주를 테마로 하는 ETF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매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Fn반도체TOP10' ETF와 'KODEX 반도체' ETF는 각각 124억원, 122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ETF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도 각각 76억원, 63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의 전망
유우형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수요처인 서버, PC, 스마트폰 시장에서 AI 중심의 완만한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확대가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지원으로 인해 수혜 기업들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개미 투자자들의 기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주가의 등락과 상승 흐름을 지켜봐야 합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 ETF로의 투자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으며, AI 중심의 수요 개선과 실적 확대가 향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문가의 의견과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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