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의 러브콜,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들이 기다리는 비트코인 ETF 승인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쏘는 미국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허가 |
미국 SEC, 비트코인 ETF 승인 전망…상승 랠리에도 주의 필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조만간 허용할 예정으로 알려져 비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동향이 예고되고 있다. 이 소식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동시에 추가 상승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SEC, 비트코인 현물 ETF 허가 전망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SEC는 다음 달 10일 이전에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허가를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신청 건들이 일괄적으로 승인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블랙록 등 10여개 자산운용사들이 현물 ETF에 대한 심사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들어 150% 이상 급등한 상황이다.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통해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동시에 승인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경우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투자분석기관 모닝스타 북미지사의 브라이언 아머는 CNBC방송에서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최고의 상품이 될 것"이라며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경우 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의 조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더라도 전체 자산 투자 비중에서 가상화폐의 비중을 1~5%로 제한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이는 여전히 비트코인이 극도로 변동성이 크고 투기적인 자산이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 전략을 갖추기 위함이다.
미국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허가 전망은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오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상승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안전한 투자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증시 및 가상자산 시장의 향후 동향을 주목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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