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고공행진, 티와이홀딩스는 매각 전망에 9.53% 하락
티와이홀딩스, SBS 매각 전망으로 9% 하락 |
티와이홀딩스 주가 하락, SBS는 상승세
한국 건설업계에서 뜨거운 소문이 돌고 있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티와이홀딩스 주가가 하락하고, 반면 SBS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모든 움직임은 태영건설의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SBS를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비롯되었다.
워크아웃 소문에 태영건설과 티와이홀딩스 주가 하락
태영건설 법무팀이 '워크아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증권가를 뒤흔들었다. 비록 태영건설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그들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의문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태영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규모가 다른 건설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아 재무구조가 얼마나 견고한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
SBS 주가 상승, 매각 전망에 기대감
한편,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건설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SBS를 매각할 수 있다는 소문에 휩싸이면서 SBS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를 토대로 티와이홀딩스의 전략적인 결정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고 있다.
태영건설의 부채와 신용등급 하락의 그림자
그러나 태영건설의 부채비율은 478.7%로 상당히 높아, 향후 재무구조가 악화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신용평가 3사가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강등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는 태영건설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티와이홀딩스의 전략과 태영건설의 미래
티와이홀딩스는 소문을 부인하며 SBS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주시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태영건설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티와이홀딩스가 어떠한 전략을 펼칠지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건설업계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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