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HSBC, 백억대 폭탄과징금 예고
이복현, 외국까지 끌고와서라도 처벌 약속 |
이복현, "끌고와서라도 처벌" 약속의 실현 가능성은?
금융감독원장 이복현이 10월 17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세계적인 투자은행들인 BNP파리바와 HSBC의 불법 공매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예고한 이후, 금융계에 대형 지진이 예고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금감원은 무차입 공매도를 한 BNP파리바와 HSBC에 대해 100억원씩 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으로 보도되었다.
금감원, BNP파리바와 HSBC에 백억대 과징금 예고!
BNP파리바는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01개 종목에 대해 400억원 규모의 무차입 공매도를 진행한 사실이 적발되었으며, HSBC도 2021년 8∼12월에 호텔신라 등 9개 종목에 대해 16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따라 BNP파리바와 HSBC의 홍콩법인에 각각 1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으로 보고 있다.
이복현, 과거보다 더 큰 금액으로 책임지게 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과거에 있었던 금액보다 훨씬 더 큰 금액으로 책임지게 할 것"이라며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으며, "외국에 있는 사람(임직원)들을 끌어와서라도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수사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법조계, BNP파리바와 HSBC 고발! 대형 금융전쟁의 서막?
한편, 김철 변호사와 박상흠 변호사는 지난 3일 BNP파리바와 HSBC의 홍콩법인을 각각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이로써 대형 금융전쟁의 서막이 시작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이번 불법공매도 사건을 통해 금융계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으며, 금감원의 강력한 제재로 인해 금융기관들은 자체적인 재평가와 규정 준수를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로써 금융계에 대형 지진이 시작되며, 투자자들은 금융시장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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