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해소·신뢰 회복을 위한 증권 유관기관들의 공매도 개선안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회 |
금융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증권 유관기관들이 공매도 제도에 대한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최근의 글로벌 경제 상황과 국내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발생한 외국 기관의 불법 무차입공매도로부터 시장을 보호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제도 개선 방향이 소개되었습니다.
1. 불확실성 해소와 신뢰 회복을 위한 증권 유관기관들의 노력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이 공동으로 개최한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 개선안이 발표되었습니다. 현재의 글로벌 경제 둔화와 중동지역 분쟁으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국 기관투자자의 불법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하면서 시장 안정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2. 제도 개선의 핵심 내용
이번 제도 개선안은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간에 상환기간과 담보비율 규제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기관투자자의 대차거래에서 상환기간을 '90일+연장'으로 규제하고, 대차거래의 담보비율을 대주거래 수준(현금 105%)으로 낮추는 내용입니다. 특히, 코스피200 편입종목에 대해서는 담보비율을 120%로 유지하며, 개인투자자의 신뢰를 중시하는 측면이 강조되었습니다.
3. 개선의 목적과 기대효과
김영규 금융투자협회 부장은 "시장에서 비난받아온 공매도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법을 원천 차단하여 개인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차·대주 거래 간의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여 시장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간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적으로 제시되었습니다. 기관의 대차거래 담보비율을 높이는 주장에는 국내 대차거래에서만 담보비율을 높이면 외국 기관투자자에게 심각한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증권거래의 효율성이 저하될 것이라는 반박이 이뤄졌습니다.
4. 공매도에 대한 오해와 주가 하락 논란
여상현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대차부장은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오해를 푸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현재 국내 대차거래 중 전체 주식대차잔고 중 21%만이 공매도에 활용되고 있으며, 대차거래 전부가 공매도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공매도로 주가가 하락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내국인 차입자 90%, 외국인 차입자 80%가 1년 내에 상환하며, 공매도 제도 개선안에 따라 상환기간이 동일해진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여전히 리콜 의무를 갖게 되어 형평성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 종합적인 관점에서의 전망
이번 증권 유관기관들의 공매도 개선안은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향후 제도 개선의 효과를 평가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투명한 시장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참여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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